데이터베이스(DB)는 앱이 정보를 저장해두고 다시 꺼내 쓰는 창고입니다. 회원 정보, 게시글, 주문 내역처럼 "앱을 꺼도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 전부 여기 들어갑니다.
엑셀 표를 떠올리면 쉽습니다. 행은 데이터 하나(회원 한 명), 열은 항목(이름·이메일). DB는 이걸 빠르고 안전하게, 수백만 개 다루는 도구예요.
간단한 페이지는 DB 없이도 됩니다. 하지만 "로그인", "글 작성", "장바구니"처럼 정보를 기억해야 하는 순간 DB가 필요해집니다. 변수에 담아두면 앱을 끄는 순간 사라지니까요.
입문자는 SQLite(파일 하나로 끝, 설치 불필요)나 Supabase/Firebase(가입하면 바로 쓰는 클라우드 DB)로 시작하면 편합니다.
관계형 DB는 SQL이라는 언어로 다룹니다.
SELECT 이름 FROM 회원 WHERE 나이 > 20;
"회원 표에서 나이 20 초과인 사람의 이름을 가져와라". 영어 문장 같죠. 외울 필요는 없어요. AI에게 "이런 데이터를 꺼내는 쿼리 짜줘" 하면 됩니다.
개념만 잡으면 충분합니다. 작은 앱에 "데이터 저장" 기능을 한 번 붙여보면 DB가 왜 필요한지 바로 느껴집니다.